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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8일 화요일

현대 자동차와 삼성 전자가 준비해야할 것

미국에서 애플과 삼성의 소송건과

현대차에 대해 프랑스 정부가 반덤핑 감시대상에 올리려는 움직임

이것을 보고 걱정되는 사항이 있어 정리해본다.

 

 

일련의 사건은 토요타가 미국에서 격은 일을 생각나게 한다.

 

2009년 토요타에서 엑셀레이터 패달로 인한 인명사고로 리콜과 브랜드 이미지에 엄청난 손실이 있었지만 결국 운전자 과실로 결론이 난 부분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48703834604575364871534435744.html)

 

1980년대 buy American act 에 의해 상당기간 매출이 감소한 부분

 

이로 인해 토요타는 유화책과 현지화 전략을 수립 시행하게 된다.

**1984GM NUMMI 공장 공동운영을 통한 생산 노우하우 전수

**미국에 6개의 공장 설립. 그중에 켄터키 공장은 허허 벌판에 부품 공급업체로부터 동떨어진 지역에 건립되어 있고 현대 자동차와 다르게 다양한 주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Toyota_manufacturing_facilities#United_States

**Toyota and friends라고 불리는 정관계 로비 조직

**2009GM과 토요다 하이브리드 기술 제휴. 독보적인 기술력을 먼저 경쟁사에게 제공

 

 

10년전의 현대 삼성과 지금의 현대 삼성은 위치가 틀리다. 만일 한국이 아닌 일본 기업이었다면 진작 토요타와 같은 경우를 당하였으리라 상상해 수 있다.

이것은 오히려 한국이 과거 미국의 원조를 받던 나라, 조그만 나라라는 인식으로 인해 위협이 증폭되지 않는 이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하지만, 세계 4위 년 700만대 자동차를 생산하며 세계 1위의 매출 전자회사라는 것은 약소국 한국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부문일 것이다.

이제 경우 스파링으로 견제 펀치가 오는 시점에 두 대표기업의 준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우리는 현지 기여를 얼마큼 하고 있는가?

현지의 정관계 로비층은 있는가?

현지 미디어의 협력은 어떠한가?

이를 위해 대외 관계 협력 전담 조직이 있으며 매출의 일부분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가?

 

아쉽게도 현재 준비는 미약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