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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0일 월요일

한국에서 구입가능한 웨건

한국에서 구입가능한 웨건은?

 

그 옛날, 누비라 스페건, 아반테 투어링, 크레도스 파크가 이었지만, 여기선 신차 위주로 다루겠습니다.

 

l        파사트 바리안트

 

가격:     2.0 TDI 4620

제원: 140PS/32.7kg.m, 1738kg(?)

나의 첫 웨건, 2008년식 2.0 TDI 모델

회사에서 독일로 해외 근무시 받은 회사차였습니다.

이걸로 매일 아침 아우토반을 220으로 질주하며 출퇴근한 기억은 정말 자동차 매니아라면 한번쯤 상상할 수 있는 즐거운 생활일 겁니다.

디젤의 강력한 토크, 독일차 다운 서스펜션 세팅, 실용적인 인테리어와 기능들

모든 걸 감동하게 만든 차였습니다.

500리터짜리 냉장고나 소형 피아노를 옮길 만큼의 실내 공간,

온 가족이 짐을 가득 싫고 독일에서 프랑스까지 6시간을 운전하며 갔던일

정말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 2년동안 7번 정비소를 갔던 일은 문제였지요. 그 중에 한번은 아우토반에서 엔진이 꺼진 정말 아찔하고 황당한 사건이었고, 겨울에 문짝이 열리지 않았던 것, 기타 센서문제, 엔진 특성상 엔진오일을 먹는 다는 것은 황당한 문제였습니다.

 


l        푸조 308SW HDi

가격: 3650 2.0 SW HDi

제원: 140hp/32.6kg.m, 1485kg

하마터면 내 첫 웨건이 될 뻔한 차

이차와 카니발 리무진과 같은 가격 3500만으로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차

결국 생각보다 좁은 실내로 포기하다가 독일근무로 파사트 바리안트를 타게된 사연이 있습니다.

일단 막강한 연비, 파노라마 루프 글라스, 3열 시트가 가능한 점이 아주 많이 끌렸던 차였습니다. 디자인도 독특하고

 

실제로 운전할 기회는 없었지만, 유럽 출장시 207를 운전해보고 동료의 307SW를 타보고 실망한 기억이 있습니다. 내부 소음과 핸들링, 인테리어 감성, 뒷 마무리가 문제였죠.

한국에 들어오는 차는 NVH에 대해 별도로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확인해본 바는 없습니다.

 

l        케딜락 CTS 스포츠 웨건

가격: 51500만원

제원: 275hp/31kg.m, 1870kg

2010년 미국 출장길에 렌터카를 신청했는데 자주쓰는 고객이라며 업글되어 잠시 타본 CTS웨건은 아니지만 신형 케딜락을 처음 볼아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전에 구형 케딜락을 몰아본 경험이 있는지라 어떤 차이가 있을가가 궁금했는데 물론 외관, 내장의 변화가 있었을 뿐 아니라 다른 미국차에 비해 나름 스포티한 서스펜션 세팅한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이미 독일차에 익숙한 내게 어중띤 느낌이었지만 나름 고급스럽고 넓은 실내공간은 좋은 평가를 갖게 했습니다.

 

 

l        볼보 V50

가격: 3860

제원: 170hp/23.5kg.m, 1415kg

직접 운전해본 적은 없고 터프한 독일 아줌마가 운전하는 구형을 타본 적이 있습니다.

유럽식의 간결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좋아하신다면 나름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볼보 특유의 저압 터보의 힘, 간결한 디자인이 장점이죠.

 

그러나, 너무 무난하고 지루해 보인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한국차 내수차는 없습니다.

위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 갑을논박은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취향과 처지에 맞는 차가 중요한 요점일 겁니다.

 

참고로 저는 05년식 BMW 320 (2.2리터, 6기통)웨건을 갖고 있습니다. 독일 주재원 당시 꿈에 그리던 자동차를 사보자라는 생각이 있었고 직딩으로 한국에서는 쉽지않지만 독일에서나마 BMW를 함 질러보자라는 생각으로 구입하게 되었고 귀국후에도 갖고 와서 잘 타고 다닙니다.

등록직원 말이 한국에 한대 있다고 했습니다. 지인들중 한사람이 bmw 5시리즈 웨건을 본적이 있다고는 들었습니다만….

 

BMW Break My Wallet이라고 했던가요? 브레이크 패드 교환, 60만원.. 엔진오일 19만원등등 허리가 휩니다. 다행히 자동차 부품회사에 근무해서 소모품은 저렴하게 조달하고 있습니다만쉽지는 않은 차더군요.

 

여러분은 어떤 차가 관심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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