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소니의 제품을 볼 때 마다, 감동하며 우리는 언제 이런 제품이 나올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었다.
상전벽해라고 소니가 삼성에 밀리는 시대를 보고야 말았다.
제1차 home appliance는 삼성승리.
아직 카메라의 영상 쪽은 소니가 수성을 하고 있지만, 밀리는 화질을 IT 기능으로 대체한 삼성의 공성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그런데, 얼마전 소니에서 새로운 핸드폰출시 이야기를 들었다. 4K 카메라폰…
그리고 중국의 레노버, 화웨이, 샤오미등등 스펙만 본다면 우리나라의 핸드폰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스마트폰의 주안점
최근 3년동안 사용한 핸드폰을 보면, iphone 3gs, 겔럭시 2, 겔럭시 노트, iphone 4s, 베가 5s, 베가 LTE M외
잠시 만져본 핸폰이라면 몇 종은 더 될 것 같다. 이건 출장용 LG폰 등을 제외한 것이다.
이중 UI는 역시 아이폰일 것이다. 물론 파일 구조나 데이터의 이동 등의 제약이 있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 가장 사용자와 연관이 있는 UI의 체계화와 간소화는 큰 장점이다.
그러나, 가끔 회의를 핸드폰으로 하는 내겐 통화감도와 발열이 중요한 요소이다.
이점에선 아직 삼성이 가장 낳은 것 같다. 노키아도 이 부분에선 좋다.
아이폰은 통화 음질이나 감도에서는 밀리지만 전체적인 만족도에서는 내 선택을 받았다.
이건 일부 이용자들 이야기이고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런 다양한 핸드폰을 사용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시장의 변화도 순식간에 판명되지는 않을 것이다.
최근 중국의 부상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적으로 중국 제품이 프리미엄으로 올라가기는 쉽지는 않을 것 같다.
HTC의 경우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UI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인이 갖고 있었던 제품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이건 유리폰(50cm이상에서 떨어뜨리면 반드시 고장),
5분폰(장시간 통화시 끊김, 발열 등등)으로 핸드폰으로 통화가 많은 사람은 부적절한 제품이었다.
출장용으로 본 중국 핸드폰은 결코 긍정적인 이미지는 아니었다.
이런 기본 품질의 관점에서 삼성의 경쟁자는 중국은 아닐 것이다.
또한, 아이폰은 독자적인 생태계와 독특한 제품으로 삼성+구글과의 경쟁에서도 가까운 시일내에 밀릴 것 같지는 않다.
단, 소니는 다르다.
소니의 차이점
소니는 이미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등에서 삼성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소니의 동영상 엔진은 TV에서는 빛이 바랬지만, 아직 캠코더분야에서는 절대 강자이다.
자체적으로 영상 소자를 개발하는 것에서도 명불허전이다.
오디오 분야의 기술도 일류기술을 갖고 있다.
삼성도 AP, 메모리 및 통신쪽의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우위라고 볼 수 는 없다.
미래 스마트폰 혹은 스마트 기기의 수요는?
웨어러블일 수도 있고 태블렛이 될 수 도 있고, 아무도 섣부른 예측은 하기 힘들다.
단 스마트폰에서는 애플을 보면, 영상쪽에 많은 비중을 두는 것 같다.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기능중의 하나가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일일 것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아니 똑딱이 카메라의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어두운 곳에서, 빠른 동작에서 차이가 난다.
아이폰은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스마트폰 화질을 보여준다.
IOS7을 분석한 블로그를 보면 60프레임이나 120프레임 화질을 구현할 것이라고 한다.
사실 4K가 구현된다 한들 TV에서도 볼 수도 없고 HD 파일 크기도 만만치 않은데다 메모리도 문제가 될 것이다.
단, 4K 카메라로 HD를 찍는다면, 4배 더 밝은 화질이 가능하고, 부드러운 화면이 가능하다는 상상이 가능하다.
이미 아이폰에서는 동영상 흔들림 감소를 지원하고 있다.
즉 숫자만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비전문가인 소비자가 사용할 때 얼마나 빨리 동작하느냐
빛의 환경이 좋지 않을 때, 흔들릴 때 등의 시점에서 얼마나 잘 나오느냐를 본다면,
아직 아이폰일 것 같다.
애플 카메라 렌즈들….
삼성 소니 제2차 대전: 스마트폰에서 시작의 전조
소니는 에릭슨과 합병후 다시 소니로 일어서면서 통신부분에 대한 노하우를 갖게되었다.
이제 영상기술을 합쳐서, 반 애플 군단의 리더인 구글 군단안에서 삼성과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자, 삼성은 구글의 테두리 안에서 소니와 영역 다툼을 할 것인가?
아니면 애플처럼 새로운 게임판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한국인으로 응원하는 바이다.